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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의 종류 및 진단 방법, 자주 묻는 질문

by ssangbok1516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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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위나 장 문제가 아닌 췌장염 진단을 받습니다. 췌장염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으로 보기엔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췌장염의 정의부터 원인, 증상, 종류, 진단, 치료,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염이란?

   

  췌장염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췌장에서 생성된 소화 효소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음식물을 소화시키지만, 췌장염이 발생하면 이 효소가 췌장 내부에서 활성화되어 스스로를 소화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췌장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뉘며, 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식도 달라집니다.

 

2. 췌장염의 주요 원인
  • 과도한 음주: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만성 췌장염과 관련 있음
  • 담석증: 담관을 막아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해 급성 췌장염 유발
  • 고지혈증: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췌장을 자극할 수 있음
  • 외상: 복부 외상이나 수술 후 발생 가능
  • 약물: 특정 항생제, 이뇨제, 면역억제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음
  • 자가면역성 질환: 면역체계 이상으로 췌장에 염증 발생
  • 기타: 바이러스 감염, 유전, 내시경 검사 후 합병증 등
3. 췌장염의 증상
  • 상복부 통증: 칼로 베는 듯한 통증, 등까지 방사되기도 함
  • 구토 및 메스꺼움
  • 발열: 염증 반응에 의한 체온 상승
  • 복부 팽만: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한 복부 불편감
  • 황달: 담관 막힘 시 나타남
  • 지방변: 만성의 경우 소화흡수 장애로 기름진 변
⚠️ 췌장염의 통증은 흔한 복통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등쪽까지 뻗는 통증과 구토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췌장염의 종류

1. 급성 췌장염

갑작스런 염증이 발생하여 며칠 안에 빠르게 진행되는 형태로, 대부분 담석이나 과음이 원인입니다. 빠른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 췌장 괴사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어 췌장이 점차 섬유화되고 기능이 저하되는 형태입니다. 특히 음주로 인한 만성 췌장염이 많으며, 당뇨병이나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췌장염의 진단
  • 혈액검사: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수치 상승 확인
  • 복부 CT: 췌장의 염증 범위와 합병증 여부 확인
  • 복부 초음파: 담석 확인 및 초기 검사로 활용
  • MRI 또는 MRCP: 췌관의 상태 및 담관 이상 확인
  • 내시경 초음파(EUS): 상세한 조직 관찰 가능
6. 췌장염의 치료

1. 급성 췌장염 치료

  • 금식: 췌장을 쉬게 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음식 섭취 제한
  • 수액 치료: 탈수 방지 및 전해질 보충
  • 통증 조절: 진통제 및 항생제 투여
  • 담석 제거: 원인이 담석인 경우 내시경 시술 병행

2. 만성 췌장염 치료

  • 식습관 조절: 지방 섭취 제한, 소량씩 자주 먹기
  • 췌장 효소 보충제: 소화 기능을 돕기 위해 필요
  • 당뇨병 관리: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 시 필요
  • 수술적 치료: 췌관 폐쇄, 통증 심한 경우 일부 절제술
7. 췌장염 예방법
  • 절주 또는 금주: 가장 강력한 예방법
  • 지방 섭취 줄이기: 튀김, 기름진 음식 자제
  • 담석 예방: 고지방 식단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
  • 정기 건강검진: 고지혈증, 당뇨, 비만 관리
  • 적정 체중 유지: 대사성 질환 예방
8. 자주 묻는 질문 (Q&A)

 

Q. 췌장염은 자연 치유가 가능한가요?
  A. 경미한 급성 췌장염은 회복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금식, 수액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Q. 술을 끊으면 만성 췌장염도 좋아지나요?
  A. 진행을 멈출 수 있지만 손상된 췌장 조직은 회복이 어렵습니다. 금주는 필수입니다.

Q. 췌장염이 반복되면 암으로 발전하나요?
  A.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기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Q. 복통이 생기면 바로 병원 가야 하나요?
  A. 상복부 통증이 심하고 구토나 열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9. 정리 및 결론

    췌장염은 초기에 방치하면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꾸준한 식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음주와 고지방 식단은 췌장염의 가장 큰 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복부 통증을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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